한화시스템 '쿠웨이트 방산전시회' 참가…중동지역 공략

입력 2017-12-13 15:08
한화시스템 '쿠웨이트 방산전시회' 참가…중동지역 공략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방산 전자기업 한화시스템은 12∼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GDA 2017'에 참가해 중동 지역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GDA 2017은 쿠웨이트 국방부가 주관하는 쿠웨이트 최대 방산 전시회로 2011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 120여개 글로벌 방산업체가 참가해 방산·항공우주, 국경 경계·보안 분야의 첨단장비들을 소개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독립 전시관을 열고 다기능관측경(MFOD), 장거리용 차기열상감시장비(TOD), 차량탑재용 전자광학추적장치(EOTS), 최신 경계감시센서 장비인 '퀀텀 아이(Quantum Eye)' 등 센서·전자광학 부문의 감시정찰경계 체계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또 경계시스템 첨단화를 위한 솔루션의 하나인 '무인지상감시센서 체계(UGS)'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경·영토 분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감시경계시스템 수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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