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마트, BMW와 가상현실 동영상 제작

입력 2017-12-13 11:05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BMW와 가상현실 동영상 제작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자체 제작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VR)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14일부터 BMW와 손잡고 제작한 '일렉트로맨 추격 액션 VR' 콘텐츠를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동영상에는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과 BMW의 전기차 i8이 함께 등장한다.

일렉트로맨이 하늘을 날아 악당을 추격하고, BMW 드라이빙센터를 무대로 전기차 i8을 타고 악당을 쫓아 소탕하는 내용이다.

이마트는 전국 16개 일렉트로마트 및 120여개 이마트 점포 가전매장에 'VR 체험존'을 마련해 1월 13일까지 한 달간 운영할 방침이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도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마트는 작년 12월 대형마트 최초로 일렉트로마트에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게임을 출시했으며, 올해 10월에는 이마트 매장과 연계한 AR 게임을 선보이면서 젊은층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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