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꺾고 E-1 챔피언십 남자부 2연승…한일전이 '결승전'
(도쿄=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일본이 자국에서 개최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에서 2연승을 달리며 한국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2일 오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경기 막판 두 골을 앞세워 중국을 2-1로 제압했다.
9일 북한과의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던 일본은 2연승으로 선두(승점 6)에 나섰다.
이날 앞선 경기에서 북한을 1-0으로 물리친 한국이 2위(1승 1무·승점 4)에 자리했고, 중국(1무 1패·승점 1), 북한(2패·승점 0)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16일 열리는 한국-일본의 3차전이 남자부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가 됐다.
이날 후반 막바지까지 중국과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서던 일본은 후반 39분 고바야시 유의 첫 골이 터지면서 환호했다.
이어 후반 43분엔 쇼지 겐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국은 추가시간 위다바오의 페널티킥 만회 골이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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