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남북대결 끝나고 일본-중국 경기 보며 '한일전 대비'

입력 2017-12-12 20:22
신태용호, 남북대결 끝나고 일본-중국 경기 보며 '한일전 대비'



(도쿄=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찜찜한 무패'를 기록 중인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최종전에 대비해 '예습'을 이어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대회 2차전을 마치고 한 시간쯤 뒤 오후 7시 15분부터 이어진 일본과 중국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대표팀은 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 북한을 1-0으로 물리쳤다. 9일 중국과의 2-2 무승부에 이어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16일 일본과의 3차전은 사실상 결승전으로 꼽힌다. 경기를 뛰고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다른 나라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 이유다.



이날 한국-북한전부터 관중석에서 지켜본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는 경기 중간 대화를 나누며 일본전 필승 전략을 구상하기도 했다.

1차전에선 두 골을 넣고도 중국에 두 골을 내주며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날 북한전에선 무실점에 성공했지만 창이 무뎌지면서 자책골로 겨우 이겨 대표팀은 일본전을 앞두고 보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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