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치원·특수·초등교사 1차 합격자 413명 발표

입력 2017-12-12 11:34
충북 유치원·특수·초등교사 1차 합격자 413명 발표

2차 시험 내달 3∼5일 치르고 22일 최종 합격자 발표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2일 2018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1차 합격자 413명을 발표했다.



선발예정 분야별 합격 인원은 유치원교사 일반 83명(선발예정 55명), 초등교사 일반 272명(〃 262명), 초등교사 장애 3명(〃 18명), 특수 유치원교사 5명(〃 3명), 특수 초등교사 일반 49명(〃 29명), 특수 초등교사 장애 1명(〃 3명) 등이다.

일반 초등교사 합격선은 57.83점이다.

1차 합격자는 1차시험 과목별로 만점의 40% 이상 득점자에 한해 1차시험 성적, 대학성적 반영 점수(초등교사), 지역가산점(초등교사), 취업지원 대상자 가점을 합산해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로 뽑았다.

288명이 응시한 일반 초등교사는 결시, 과락 등 사유로 26명이 탈락했다.

합격 여부와 성적 조회는 오는 16일까지 도교육청 초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층면접, 교수·학습안 작성, 일반교과 수업 실연, 영어 교과 수업 실연 및 영어면접(초등교사) 등 2차 시험은 내년 1월 3∼5일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2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일반 초등교사만 보면 충북은 이번 시험에 301명이 원서를 내고 288명이 응시해 3년 연속이었던 미달 사태에서 벗어났다. 응시자가 모집 정원은 넘어선 것은 2014학년도 이후 4년 만의 일이었다.

충북은 예비 초등교사들의 대도시 선호 현상으로 인해 2015학년도(360명 모집에 336명 지원), 2016학년도(390명 모집에 323명 지원), 2017학년도(330명 모집에 203명 지원) 등 3년 연속 미달사태를 빚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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