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일주재단, 장애가족 교육에 연간 3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이 내년부터 연간 3억원씩 장애가족 교육비를 지원한다.
일주재단은 11일 푸르메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2018 장애가족 교육지원 사업' 협약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주재단은 장애인 부모를 둔 만 13세 미만 자녀와 장애어린이를 형제·자매로 둔 만 18세 미만 중고등학생 등 1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내년부터 5년간 1인당 연간 200만원(연간 2억원)씩 제공된다.
나머지 금액은 산악인 엄홍길 씨가 진행하는 캠프에 사용될 예정이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엄홍길 씨는 내년 하반기에 어린이·청소년과 함께 산악 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일주재단은 이임용 코오롱 선대회장의 기부로 설립된 자산 753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이다. 지난 27년 동안 428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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