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 '아이디어 마루'로 재탄생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일반인들이 낸 아이디어가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이 '아이디어 마루'로 이름을 바꾸고, 서비스도 개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는 창조경제타운을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아이디어 마루로 개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는 새 웹사이트 명칭인 아이디어 마루가 대한민국 아이디어가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어 마루는 아이디어 수준별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도록 개선됐다.
아이디어가 사업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기존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나 크라우드 펀딩 등 민간 프로그램 등과 연계도 확대된다.
2013년 9월 이 플랫폼 서비스가 시작된 후 4년 동안 총 590만 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또 회원은 16만 명, 아이디어 제안은 4만6천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현재 1만6천699건의 아이디어에 기술 권리화, 시제품제작 등을 지원해 이 가운데 144건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돼 민간투자유치 등 64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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