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트코인株, 규제 검토에도 하루만에 '반등'

입력 2017-12-12 09:25
수정 2017-12-12 09:57
[특징주] 비트코인株, 규제 검토에도 하루만에 '반등'

<YNAPHOTO path='C0A8CA3C0000016044962A2800016C5A_P2.jpeg' id='PCM20171211000105044' title='비트코인 선물시장 출범 (PG)' caption='[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합성사진'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암호화폐 관련 종목의 주가가 정부의 비트코인 규제 검토 소식에도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한일진공[123840]은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KCX의 지분 확대 소식에 전날보다 11.72% 오른 2천860원에 거래 중이다.

디지탈옵틱[106520] 10.06%, 옴니텔[057680] 6.45%, 우리기술투자[041190] 4.28%, 케이피엠테크[042040] 4.01%, SBI인베스트먼트[019550] 3.20%, 비덴트[121800] 2.06% 등 암호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이들 종목의 주가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 검토 소식에 전날 일제히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거래 시작하는 등 암호화폐가 해외에서 제도권 금융에 편입되면서 기관투자자 참여로 거래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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