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금리 관망…눈치 장세 속 혼조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등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엇갈린 등락 양상을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0% 오른 7,458.40을 기록했으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3% 하락한 5,386.83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23% 내린 13,123.65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파리, 프랑크푸르트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0.25% 내린 3,582.63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일 올해 마지막 FOMC를 개최하며 13일 오후 2시 성명과 2018년 경제 전망치를 새롭게 내놓는다.
시장은 이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런던 증시에서는 광고회사 WPP의 주가가 2.61% 올랐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티센크루프(1.38%), 지멘스(1.32%) 등이 강세를 보였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