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귀둔마을 변신은 무죄…새뜰마을사업으로 새 단장

입력 2017-12-11 18:03
인제 귀둔마을 변신은 무죄…새뜰마을사업으로 새 단장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 귀둔리 귀둔마을이 3년간 추진한 '새뜰마을 조성사업'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귀둔마을은 2015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마을 내 취약지역 생활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년간 총 20억5천200만원(국비 14억9천100만원, 도비 5억100만원 등)의 사업비를 투입,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30동, 빈집 철거 15동, 노후 주택 수리 24가구 등의 주택이 정비됐다.

이밖에 834m의 마을 하수관거와 894㎡ 규모의 마을주차장을 비롯해 마을 담장과 쉼터, 용수로까지 마을 전체를 새로 단장했다.

현재 귀둔리 새뜰마을 사업 공정률은 9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분리수거장, 마을 공원 등을 끝으로 내년 5월에 준공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11일 "마을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으로 과거 낙후마을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생기와 활력 넘치는 마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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