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 도약기 어려운 기업 지원한다

입력 2017-12-11 16:24
경남도, 창업 도약기 어려운 기업 지원한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경남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창업한 지 3년에서 7년 미만인 창업 도약기 기업이 사업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통·수출, 제도 개선,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전략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교육을 진행한다.

유통채널 입점, 국내외 전시회·판촉전 참가, 제품개선 비용·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컨설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모집 공고일 현재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인 도내 소재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2천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박명균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창업 도약기 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뜻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역량 있는 창업기업 생존율을 높이고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gyeongnam)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연계팀(☎ 070-7726-4260)으로 하면 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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