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위해 6억원 지원

입력 2017-12-11 15:24
유진그룹,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위해 6억원 지원

평창올림픽조직위와 기부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유진그룹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유진그룹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유진빌딩 HRD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기부협약을 체결하고,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에 3억원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을 통해 2억 5천만원, 입장권구매 5천만원 등 총 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협약식에는 양원돈 유진그룹 경영지원실 사장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평창올림픽대회 운영에 필요한 분야와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 앞에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종각(鐘閣)을 건립하는 사업 등에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유진그룹은 스포츠 지원을 통한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평창올림픽 유치 후원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3년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국제장애인 e스포츠대회 등 국제 스포츠 행사 지원에 적극 참여해 왔다.

양원돈 유진그룹 경영지원실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두 달 가량 앞두고 대회의 축제 분위기 조성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동계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대표선수들의 땀의 결실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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