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12-11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올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영어 1등급 10%인 5만3천명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와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이 모두 하락했으며,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같았다. 1등급 커트라인도 국어, 수학 모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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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정상회담후 공동성명 안내기로…공동언론발표문 예정"

한국과 중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계기로 오는 14일 개최할 예정인 제3차 정상회담 이후 별도의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양국은 그 대신 각국 정상의 입장을 담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0·31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합의' 이후에도 중국 측이 사드문제에 대해 계속 문제제기를 하는 등 양국간 이견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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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1억 특활비 뇌물 의혹' 최경환 구속영장 청구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 대해 검찰이 1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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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3국 北탄도탄 탐지추적 미사일경보훈련 돌입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 탄도탄을 탐지 추적하는 미사일 경보훈련에 돌입했다. 한미일 3국은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 및 일본 인근 해역에서 미사일 경보훈련을 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3국의 미사일 경보훈련은 레이더로 적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것으로, 탐지된 미사일을 파괴하는 요격 단계는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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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압 정체로 한겨울 맹추위 '위세'…당분간 추위 계속

12월 초반부터 한겨울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기압계의 정체 현상에 있다. 우리나라 북쪽에 있는 저기압이 고기압에 가로막혀 정체되면서 주기적으로 찬 공기를 불어넣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6.1도로, 평년(-2.2도)보다 4도 가까이 낮았다. 인천도 -5.6도를 기록하며 평년(-1.6도)보다 4도 낮게 내려앉았고, 강릉 역시 평년(0.3도)보다 5도 낮은 -4.7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속초(-6.7도·평년 -0.4도)와 백령도(-6.6도·평년 -0.1도)는 평년보다 6도 넘게 기온이 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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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아파트 층간흡연 막는다…신고시 경비원 출동

내년부터 아파트 발코니나 화장실 등 실내에서 피우는 담배 연기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된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동주택 세대 내 간접흡연 피해를 막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2018년 2월 10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아파트 층간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분쟁에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절차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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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번 소환·두 번 영장 기각' 우병우 오늘 세 번째 구속영장

작년 가을부터 정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거물급 인사 중 유일하게 구속되지 않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게 검찰이 이르면 11일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가 각각 우 전 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 영장 청구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이르면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우 전 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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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70.8%, 0.7p↓…2주째 소폭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70%대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하락해 50% 선 아래로 떨어졌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횡보했다. 국민의당은 6%대로 지지율이 오르며 최하위를 벗어났다. 11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4~8일 성인 2천51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p) 하락한 70.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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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복직자 5명, 2012년 해고 후 첫 출근

지난 2012년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가 최근 복직이 결정된 MBC 언론인 5명이 해고 5년여만인 11일 다시 출근했다.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로비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노조) 주최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이들은 노조원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사원증을 다시 목에 걸고 복직 소감을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MBC '해직 PD'에서 경영진으로 복귀한 최승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그간 MBC가 받은 탄압은 세계 언론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고했지만, 우리는 끝까지 저항했고 모두의 힘을 합쳐서 이 순간을 만들어냈다"며 "이제 MBC가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만드는 일만 남았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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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확인' 영암 농장서 10곳에 새끼 오리 분양…확산 우려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된 전남 영암 씨오리 농가에서 최근 한 달여동안 10개 농장에 새끼 오리를 분양한 것으로 알려져 확산이 우려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영암 모 농장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나주 1개, 영암 9개 농장에 새끼 오리를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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