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국가산단 폐수처리시설 준공…하루 1만3천t 처리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1일 오식도동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공장폐수와 생활오수를 처리하는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비 등 336억원을 들여 제2국가산업단지에 하루 1만3천t을 처리하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완공했다.
이에 따라 기존 시설과 공동으로 새만금산단과 국가산단에서 나오는 공장폐수와 생활오수 등 모두 4만3t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됐다.
최영환 시 하수과장은 "시설 준공으로 오·폐수를 원활히 처리하게 돼 해양수질오염 방지,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투자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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