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차 방일…아베 면담도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일의원연맹(한국 측 회장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속 의원들이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10~12일 2박 3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강창일 회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일 양국 간 산적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의원 58명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을 비롯해 연맹 고문인 자유한국당 김무성,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등 여야 중진이 대거 동행할 방침이다.
연맹은 이번 총회에서 ▲한일 간 미래를 향한 과거사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 ▲북한 핵미사일 관련 한일 공조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한일무역 확대 방안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의원단은 또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공식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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