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장교·공무원 나란히 세계인명사전 등재

입력 2017-12-10 14:19
수정 2017-12-10 14:58
방사청 장교·공무원 나란히 세계인명사전 등재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방위사업청 소속 한홍규 공군 중령과 이경행 사무관이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방사청이 10일 밝혔다.

방사청은 "방사청에 근무 중인 현역과 공무원이 세계인명사전에 동시에 등재됨으로써 방사청의 무기체계 사업관리 요원들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도 알리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중령은 지휘정찰사업부 전략무인기 사업팀에서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군사전문학회지 'MORS'(Military Operational Research Society) 등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논문 여러 편을 게재했다.

지휘정찰사업부 전자전사업팀에서 항공통제기·전자전기 사업을 담당하는 이 사무관은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비행 궤적 예측 시뮬레이션에 관한 논문으로 주목받았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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