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국제 실내악 축제 음악감독에 이경선 교수 위촉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내년 개최하는 '2018 창원 국제 실내악 축제' 음악감독으로 바이올리니스트인 이경선(53)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 출신인 이 감독은 미국 피바디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줄리아드 스쿨 전문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다.
이 감독은 "모든 역량을 발휘해 창원 국제 실내악 축제를 성공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 국제 실내악 축제는 올해 처음 생긴 신생축제다.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기간에 맞춰 '창원의 봄'을 주제로 내년 4월 2일 개막해 7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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