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혼조세…"FOMC 앞두고 눈치보기"

입력 2017-12-08 16:42
국고채 금리 혼조세…"FOMC 앞두고 눈치보기"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8일 중·장기물만 소폭 오르고 단기물은 보합 마감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094%로 보합 마감했고 1년물도 보합으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에 10년물과 5년물은 각각 0.4bp(1bp=0.01%p)와 0.6bp 올랐고,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1.2bp, 1.6bp, 1.5bp 각각 상승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채권시장에서 전반적으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며 "장기물은 오늘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매물이 나오며 금리가 소폭 올랐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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