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MICE 대상·콘퍼런스 12∼13일 평창 개최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대한민국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대상 및 콘퍼런스가 12∼13일 평창에서 열린다.
강원컨벤션뷰로와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2017 Korea MICE Alliance 콘퍼런스 및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전국 순회하는 행사로 올해는 평창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평창에서 열린다.
마이스 산업을 대표하는 정부, 업계, 학계 등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다.
12일 올해 15회를 맞는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행사에서는 마이스 산업 유공자 시상과 함께 정성일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의 기조강연, 카를로스 보겔러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스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이 참석하는 '마이스 토크'(MICE TALK) 프로그램을 신설, 마이스 산업을 인문학과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관점에서 조명한다.
13일에는 강릉 올림픽 홍보관과 하슬라아트월드를 답사한다.
강원컨벤션뷰로는 도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앞으로 마이스 산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갖추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10일 "올해는 한국이 처음으로 국제협회연합(UIA) 발표 국제회의 개최 건수 세계 1위를 기록한 뜻깊은 해"라며 "이번 행사는 한국 마이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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