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 감독,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에 1억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류중일(54) LG 트윈스 감독이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류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 기부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류 감독과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인 디딤자리, 신아원, 임마누엘집, 암사재활원, 영락애니아의집 대표가 참석했다. 기부금 1억원은 치료와 재활,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상화 디딤자리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커다란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애가 있어도 감독님처럼 따듯한 사랑을 주시는 분들 덕분에 행복할 수 있다. 항상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감독 시절인 2013년에도 대구지역 중증 장애시설에 기부금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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