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사업 착공…"4천명 일자리 창출"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 공사가 시작됐다.
시는 8일 김천시 어모면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했다. 2021년까지 사업비 1천841억원을 들여 남산리·다남리 115만7천㎡에 3단계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전자부품, 자동차, 트레일러 등 7개 업종을 유치해 4천100여명 일자리를 만들고, 연간 2조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천시는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땅 소유자와 보상 협의에 들어간다
일반산업단지 1단계 사업(2011년, 940억원) 부지 80만3천㎡에는 15개사가 가동 중이다. 2단계 사업(2016년, 1천770억원) 142만3천㎡에는 56개사가 가동 또는 공장 건축 중이다.
박보생 시장은 "산업단지 3단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지구 편입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자들은 보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며 "3단계 사업을 완료하면 김천시 인구 20만명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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