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주입식 보트 생산 우성아이비, 스포츠산업대상 수상
문체부, 8일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3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공기주입식 보트를 생산하는 ㈜우성아이비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우성아이비는 지난해 수출액이 2천500만 달러로, 공기주입식 서프보드의 경우 전 세계에서 시장점유율이 30%에 달한다.
문체부는 우성아이비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스포츠산업 시장규모 확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상생발전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에는 스포츠와 정보기술이 융합된 신개념 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를 통해 스포츠 산업의 새 영역을 제시한 ㈜위피크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컴아트시스템에 돌아갔다.
아울러 여자프로배구단을 유치하고 테니스대회를 활성화한 경북 김천시와 독창적 마케팅으로 3년 평균 유료관중 증가율이 59%에 달한 울산 현대 축구단은 각각 우수지방자치단체상과 우수프로스포츠단상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은 8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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