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오륜 마스코트, 워싱턴서 올림픽 개최 알리기
수호랑·반다비, 워싱턴기념탑 등 랜드마크서 현지인에 직접 홍보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세계의 수도'로 불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을 홍보한다.
워싱턴 주재 한국문화원은 오는 9~10일, 16~17일(현지시간) 나흘간 워싱턴 시내 주요 관광 명소에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들이 등장해 동계올림픽 개최 소식과 개최지 평창을 홍보하는 '평창 in DC' 행사를 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는 88 서울올림픽 때의 '호돌이'와 달리 두 가지 종류의 동물 두 마리로 구성됐다. 수호랑은 백호,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이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들은 링컨기념관, 워싱턴기념탑, 주요 박물관 밀집 지역인 내셔널 몰 등에서 워싱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만나게 된다고 문화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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