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공사현장서 트럭이 근로자·고소차 '쿵'…3명 부상
<YNAPHOTO path='C0A8CA3C0000015E3C6D18900002CB9E_P2.jpeg' id='PCM20170901000142044' title='공사장 사고(PG)' caption='[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
(이천=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6일 오후 3시 15분께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의 한 공장 건설현장에서 A(40)씨가 몰던 1t 트럭이 맨홀 작업 중이던 B(75)씨와 부근에 있던 고소작업차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고소작업차에 올라 건물 외벽 마감재 작업을 하던 C(48)씨 등 2명이 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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