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 농민봉기 의의는'…동학혁명기념 학술대회 14일 정읍 개최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동학농민혁명과 고부 농민봉기의 의의'를 주제로 한 제123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14일 전북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성주현 청암대 교수가 '고부 농민봉기 지도자와 동학교단과의 관계', 강효숙 원광대 교수가 '고부 농민봉기의 전개과정'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이 '사발통문의 연구 동향과 역사적 가치', 김영진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이 '동학농민혁명의 기념일 제정을 위한 활동의 비판적 고찰', 임형진 고려대 교수가 '동학특별법 개정의 필요성과 현실적 대안'에 대해 설명한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봉기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바로잡고, 혁명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고부봉기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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