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소비자 취향대로 설계하는 프리스타일 옷장 출시
인천 본사에서 내년 상반기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
(인천=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완성하는 프리 스타일(Free Style) 옷장, 주문 제작하는 통가죽 소파, 숙면을 도와주는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침대.
에몬스가구가 6일 인천 남동공단 내 본사에서 열린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내년 상반기 주력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 스타일 옷장은 소비자 개개인이 다양한 공간과 스타일에 맞춰 스스로 설계하도록 콘셉트를 잡은 제품이다.
아이보리, 그레이 등 5가지 색깔 문짝과 유리장, 거울장, 하부서랍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조합해 완성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크기대로 주문 제작 할 수 있는 1등급 이탈리아 통가죽 제품 '오더메이드 소파'도 개발했다.
에몬스는 또 숙면을 도와주는 ICT 접목 침대로 침대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새로 내놓은 에몬스 모션베드는 별도 장치를 몸에 부착하지 않고도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심장박동, 뒤척임, 무호흡, 코골이 등 5가지를 측정해 수면 상태를 데이터화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침대를 움직여 최상의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책상과 침대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사용하는 학생 가구 'SKY시리즈', 편백을 자연 그대로 제품화한 가구 '숨 시리즈'도 소개했다.
이날 품평회는 전국 150여 개 점포 대리점주와 판매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몬스는 대리점주 등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만을 내년 상반기 신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에몬스는 인천 본사와 서울 송파 전시장 등 토털 인테리어 전문매장 47개를 열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테리어 맞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은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해 주는 제품과 애프터 서비스를 통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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