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양현종,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

입력 2017-12-06 11:20
'상복 터진' 양현종,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첫 통합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도 거머쥐었다.

양현종은 6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현종은 상금 1천만원과 함께 순금 도금 글러브를 받았다.

양현종은 올해 정규시즌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고 한국시리즈에서는 1승(완봉승) 1세이브로 KIA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한국시리즈 MVP를 모두 휩쓴 양현종은 전날 선수가 직접 뽑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신인상은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에게 돌아갔다. 이정후는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111득점을 기록, 역대 신인 최다 안타와 최다 득점을 새로 썼다.

최고투수상은 14승 9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한 장원준(두산 베어스), 최고타자상은 홈런왕(46홈런) 최정(SK 와이번스), 최고구원투수상은 구원왕(37세이브) 손승락(롯데 자이언츠)이 받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국민타자'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과 부상을 털고 마운드 복귀에 성공한 메이저리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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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수상자(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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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양현종(K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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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투수상 │장원준(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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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타자상 │최정(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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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구원투수상 │손승락(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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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감독상 │김기태(K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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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치상 │정경배(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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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이정후(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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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 │이만수(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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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상 │손시헌(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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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상 │김태균(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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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발전상 │박세웅(롯데)│

││임기영(K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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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상 │조정훈(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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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이승엽(전 삼성) │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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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MVP │강백호(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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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지도자상│유정민(서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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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바이톤상│박용택(L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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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포스상│박건우(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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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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