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세르비아 대통령에 '협력확대' 文대통령 친서 전달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조현 외교부 2차관이 이끄는 외교부 및 국토교통부 대표단은 4일(현지시간) 세르비아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을 예방하는 한편 외교차관 등 당국자들과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양국간 포괄적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부치치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한국은 세르비아와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치치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화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조 차관은 인천공항공사의 베오그라드공항 운영권 입찰,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세르비아 측과 협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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