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평검사 자리 10개 외부 채용 공고…'탈 검찰' 일환
변호사자격 소지자 5급 사무관으로 채용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법무부는 그간 평검사가 보임됐던 법무부 법무실 9자리와 인권국 1자리에 대해 공개 채용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법무실 법무심의관실, 법무과, 국가송무과, 국제법무과, 통일법무과, 상사법무과, 인권국 인권구조과 소속 5급 공무원으로 변호사자격을 지닌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지만 연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법무부는 '탈(脫)검찰화' 방침에 따라 그간 검사들이 독점하던 실·국·본부장·과장·평검사 39개 직위에 일반직을 보임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규칙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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