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터플렉스, 품질 이슈 딛고 반등(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인터플렉스[051370]가 불량 문제로 인한 일부 생산라인 중단 소식에도 5일 반등했다.
인터플렉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7.30% 상승한 4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품질 이슈가 본격적으로 불거져 나온 전날에는 29.92% 급락하기도 했지만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인터플렉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 공급하는 터치스크린 패널용(TSP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주문량 중 일부에 불량 문제가 발생해 관련 제품의 생산라인 중단 및 개선책을 찾고 있다고 전날 공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면 꺼짐 현상과 인터플렉스의 RF PCB와의 연관성 등에 대한 고객사의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PCB 생산·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던 점, 인터플렉스의 TSP용 RF PCB를 단시일 안에 다른 기업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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