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논의…'기후 위크' 콘퍼런스
<YNAPHOTO path='C0A8CA3D000001575C4E4EC000001481_P2.jpeg' id='PCM20160924001200039' title='산업통상자원부'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후 위크(week) 2017'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신기후체제 관련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기후 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변화대응 관련 콘퍼런스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국내외 기후 변화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등이 모여 온실가스 감축 정책, 기후기술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 변화 대응방안'이었다. 6일까지 이틀간 총 10개 세션에서 21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첫날인 5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기술, 해외 사례 등에 대한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IBK 기업은행 유인식 차장,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으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신기후체제는 화석 연료에 익숙한 우리 산업 생태계에 어려운 도전과제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기회"라고 밝혔다.
6일에는 배출권 거래제, 국제 탄소시장 등에 대한 세션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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