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술정책 수립을 위하여…'예술지원체계 혁신방향 토론회'
7일 대학로 예술가의집…내년 3월까지 새 정부 예술정책 발표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새로운 예술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예술지원체계 혁신방향 토론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현행 예술지원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예술 창작활동에 필요한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 예술인과 전문가들이 혁신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한다.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야기한 예술지원체계의 현실과 혁신방향을,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은 예술지원체계 재구성 방향과 예술지원기관의 혁신 의제를 발표한다.
이규석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본부장이 예술지원에서 다양한 대상과의 협치 체계의 재구성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 박소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 염신규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소장, 이동민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 임인자 독립기획자가 패널 토론을 벌인다.
이번 토론회는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한 문체부 산하 '새 예술정책수립 특별전담팀(TF)' 예술지원체계 분과위원회에서 주관한다.
TF에선 현장 예술인과 지역문화재단 관계자, 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청년예술인 등이 참여해 예술지원체계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운영한다.
문체부는 현장 예술인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예술정책을 수립해 내년 3월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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