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 시코쿠 최대도시서 평창올림픽 홍보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항공노선이 새롭게 취항하는 일본 시코쿠 지역 최대 도시인 에히메현 마츠야마시에서 평창올림픽 홍보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마츠야마시는 지난해 한국 항공노선이 폐지됐지만 지난달 1년 만에 제주항공이 취항한 지역이다.
관광공사는 '한국 재발견의 시간' 행사를 열어 일본 소비자에게 평창올림픽과 강원도 관광을 알리고 스키점프나 가상현실(VR) 체험 등 올림픽을 미리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최근 새롭게 방한 관광콘텐츠로 떠오르는 대학로 뮤지컬 중 '당신만이' 공연도 펼쳐졌다.
이병찬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은 "마츠야먀 한국 직항노선 신규 취항을 기회로 얼마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일본인의 방한을 위해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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