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일본서 연골세포치료제 임상3상 계획 제출

입력 2017-12-04 11:20
세원셀론텍, 일본서 연골세포치료제 임상3상 계획 제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세원셀론텍[091090]은 일본합작법인인 올림푸스RMS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이하 PMDA)에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콘드론은 연골결손 환자에 쓰는 세포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임상 3상은 세원셀론텍과 올림푸스의 일본합작법인인 올림푸스RMS가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는 PMDA가 임상 3상 계획을 승인하는 대로 환자 모집 등의 절차에 착수해 늦어도 내년 2분기 내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는 "콘드론은 허가 이후 17년간 약 6천례에 이르는 국내외 환자치료 성과를 축적해왔다"며 "일본 정부의 재생의료 분야 지원 등을 바탕으로 콘드론의 일본 임상 3상을 무사히 마치고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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