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코리아키친'으로…대표음식 육성 토론회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돼지국밥, 구포국수, 부산어묵, 밀면, 고갈비 등은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애초 향토 음식이 아니지만 6.25 전쟁을 겪으면서 부산화한 음식들이다.
시내 산복도로와 전통시장에도 150여곳의 음식골목이 생겨 관광객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프렌차이즈 가맹점이 아닌 부산지역의 소규모 빵집과 커피전문점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처럼 부산 특유의 음식문화를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된다.
부산시가 주도하는 '가마솥도시, 코리아키친 부산' 사업이다.
2003년부터 매년 열리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음식에 이야기를 입히는 스토리텔링 공모전, 부산음식관광 맛지도, 우수식품 인증제,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이미 식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키친 부산'은 이런 식품 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부산의 맛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센텀IS타워 대강당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 음식의 특징과 다양성, 맛과 즐길 거리 등에 관해 토론하고 이를 홍보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전포카페거리, 부평깡통시장 등 음식골목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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