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인터넷 장비 상용화' 유비쿼스에 인터넷대상

입력 2017-12-04 15:00
수정 2017-12-04 20:14
'기가 인터넷 장비 상용화' 유비쿼스에 인터넷대상



과기정통부,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전화선 기반의 기가인터넷 장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유비쿼스[264450]가 올해 대한민국 인터넷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산업 발전을 선도한 기업·단체·공로자를 포상하는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시상이다.

유비쿼스는 전화선, 랜선, 광선로 등 전송매체별 기가인터넷 서비스 장비를 국산화해 기가급 전국망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중소상공인을 위한 수출 토탈솔루션을 제공한 '이베이코리아'와 승강기 위해 정보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고성능 통신망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모비젠', 렌터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SK네트웍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브랜드 마케팅으로 시민 문화 혜택을 높인 '수원시청'에게 각각 돌아갔다.

정보통신부 장관 재임 시절 ADSL(비대칭형 디지털 가입자망) 및 초고속 인터넷 보급에 앞장섰던 배순훈 S&T 중공업 회장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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