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비리 차단…대전교육청 일반직 인사 '청렴주의보'

입력 2017-12-03 14:03
관행·비리 차단…대전교육청 일반직 인사 '청렴주의보'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1월 초 일반직 인사를 앞두고 채용, 승진, 전보, 성과평가 등과 관련한 청탁을 금지하고 금품·향응·편의제공 및 특혜를 주지도 받지도 말자는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인사와 관련해 잘못된 관행과 비리를 차단하고 부패행위 취약시기에 교육청 소속 모든 직원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6번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사 사전예고제를 시행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맞춤형 인사상담서비스,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 등을 통해 일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사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주기적인 인사만족도 조사를 해 불만족 요인도 개선키로 했다.

인사와 관련한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는 소속 기관 청탁방지 담당관이나 '헬프 라인 익명 신고센터'를 이용해 시교육청 홈페이지 인사비리신고센터, 모바일(휴대폰)로도 신고할 수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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