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해상 22명 탄 낚싯배 전복…8명 구조(종합)

입력 2017-12-03 08:28
수정 2017-12-03 09:20
인천 영흥도 해상 22명 탄 낚싯배 전복…8명 구조(종합)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3일 오전 6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전복됐다.

인천 해경은 사고 당시 낚싯배에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물에 빠진 승객 중 8명을 구조하고, 구조 및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뒤집힌 낚싯배는 간조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미 부분이 갯벌에 얹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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