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5년 연속 '옥외광고물 우수' 평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서초구가 5년 연속으로 옥외광고물 수준이 우수한 자치구로 선정됐다.
서초구는 서울시의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인센티브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서초구는 LED 간판 특화 거리를 만들고, 불법 광고물 정비반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올해 동작대로 가구특화거리, 양재말죽거리 등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간판 디자인을 개선하도록 유도한 결과 올해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서초구 내 상가 간판 4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남대로변 일대에 뿌려지는 유해 전단을 근절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전담반을 구성해 심야 단속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유해 전단 배포자 34명을 현장 검거해 고발하고, 전단 5만6천여장을 압수했다.
각종 불법 광고물을 단속하는 서초구 정비반은 올해 고정광고물 294개, 불법 현수막 9천105개, 입간판 2천522개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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