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기 천년을 논한다…'경기 천년의 해' 학술세미나
판교스타트업캠퍼스서 6일 개최, 과거 경기도 지도도 전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6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경기 정명(定名) 천년 기념 학술세미나 및 특별전시회'를 연다.
행사는 창조경제연구회,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대한지리학회,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한국건축역사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경기 정명 천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경기도의 정체성과 새로운 경기천년의 비전'을 주제로 산업, 미래, 지리, 역사, 도시, 건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4차 산업혁명과 또 다른 경기천년'을,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가 '경기도 새로운 천년을 위한 공간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임현진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경기천년의 비전과 정책적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다목적홀 로비에는 고려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경기도 지도를 전시해 경기천년을 지리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한 기록에 따라 도는 내년을 '경기천년의 해'로 기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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