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해외 사무소, 중국 상하이사무소 개소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의 첫 해외 사무소인 중국 상하이사무소가 1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상하이사무소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중국 거점으로서 시장 개척과 통상 지원, 투자유치, 협력 교류 등 역할을 수행한다.
개소식에는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상하이 소재 기업·자매도시 창쯔시·총영사관·KOTRA·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시와 자매도시인 창쯔시 루짼밍 시장과 세계 굴지의 배터리 제조 기업인 중국 초이그룹 양신신 총재가 상하이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상하이사무소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환벽당 정자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의 전시 전용공간(13㎡)과 90㎡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실, 사무실을 갖췄다.
중국시장에 진출한 기아자동차 K시리즈·소렌토의 다이캐스트카, 광주 문화산업체 캐릭터 상품, 치과의료 기기 등을 전시하는 등 지역 기업 제품전시와 상담 장소, 상담기업 알선 서비스도 한다.
광주시는 민선 6기 출범 후 중국과의 상호 교류와 관계발전을 위해 상하이사무소 설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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