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분야 최고 석학 김대곤 전북대 교수, 대한간학회장 선임

입력 2017-12-01 15:33
간암 분야 최고 석학 김대곤 전북대 교수, 대한간학회장 선임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간암과 담관암 분야의 국내 최고 석학으로 평가받는 김대곤 전북대 교수가 대한간학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 1년이다.

대한간학회는 1981년 창립된 한국간연구회를 모태로 1995년 창립됐으며 현재 1천75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간암과 담관암의 진행과 전이를 조절하는 표적분자의 기능과 작용 경로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이 분야의 국내 최고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2013년에는 암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주는 '김진복 암연구상'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간 질환 분야의 연구 발전에 앞장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회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도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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