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 박영만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컨테이너 운용 연구

입력 2017-12-01 15:37
해사 박영만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컨테이너 운용 연구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2018년 판 등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사관학교는 국방경영학과 박영만(48)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1일 밝혔다.



박 교수는 항만 등에서 사용되는 컨테이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모형을 개발·제시하는 등 성과를 내고 다양한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그는 2005년부터 해사 국방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과학과 해군운영분석 등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는 '경비임무를 위한 전진기지 설치 및 경비함정 할당' 등 주제로 해군 발전을 위한 무기·운용 개발 관련 연구와 사관생도 교육에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교수가 등재된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인물정보로 100년이 넘는 역사와 엄격한 선정기준으로 권위를 인정받는다.

박 교수는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연구 활동이 개인적 영광을 넘어 해군과 사관생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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