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실크로드는 동남아와 한국·일본 잇는 문명 교차로"

입력 2017-12-01 11:51
"해양 실크로드는 동남아와 한국·일본 잇는 문명 교차로"

국립중앙박물관·서강대 동아연구소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과 서강대 동아연구소는 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국제 학술대회 '문명의 교차로: 동남아의 해상 실크로드'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동남아 해양고고학 전문가인 독일 루드비히 막시밀리안대의 히만슈 프라바 라이를 비롯해 6개국 전문가들이 해상 실크로드, 즉 고대 바닷길을 통한 동남아와 동북아의 문물 교류를 논의했다.

1부는 '남아시아~동남아시아의 해상루트와 동북아로의 확장', 2부는 '바닷길, 도자기의 길', 3부는 '바다를 통한 불교문화의 확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행사는 해상 실크로드를 한반도와 중국에서 동남아시아, 인도로 확장해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교류 관계를 살펴보는 국내 최초 학술대회"라고 밝혔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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