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저소득 가정 등에 가전 1억5천만원어치 기증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 노사는 1일 광주 공장 인근 전남 강진군을 방문,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한 물품을 기증했다.
전달 품목은 전기온열매트·세탁기·컴퓨터·김치냉장고 등 모두 1억5천만원 상당의 가전·생활용품으로, 강진군 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2009년부터 강원도 횡성군, 전북 장수군, 충남 청양군 등 전국 주요 농어촌 지역의 소외이웃에게 해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지원해왔다.
최근 포항 지진 이재민들에게도 5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지진으로 파손된 차량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깎아줬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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