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도 경험 자산"…중기부, '재도전의 날' 행사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재도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기업인 등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실패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수상자의 사례 발표, 재기 성공 기업의 혁신제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실패를 극복한 재창업 기업인으로는 ㈜윈드앰프의 하성우 대표, ㈜한농환경의 백용기 대표, 넥서스텍의 김완수 대표가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재창업 기반 조성 유공자로는 신용보증기금의 곽영남 팀장, 신용회복위원회의 한창복 부장, 안병희회계사무소의 안병희 대표가 중기부장관상을 받았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행사에서 "기업의 창업 및 성장 단계부터 경영위기 단계, 실패 후 재창업 단계에 걸쳐 재도전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정책금융 연대보증폐지, 중소기업 회생 지원을 위한 지방법원과의 업무협약 확대(12→14곳), 3천125억원 규모 재기지원펀드 운용 등 재도전 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중기부는 "실패에 관대한 문화가 정착되고 실패경험의 자산이 축적되도록, 앞으로도 국민적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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