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참의료인상에 강성웅 교수·사랑의교회 봉사팀

입력 2017-12-01 09:15
한미참의료인상에 강성웅 교수·사랑의교회 봉사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강성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강 교수는 희귀 난치성 신경·근육병 환자의 호흡마비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 등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의사와 약사, 간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은 2007년 3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등의 봉사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봉사팀이 10여년간 무료 진료한 환자만 1만4천300여명에 달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인 강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에는 각각 1천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또는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2002년 제정한 상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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