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성평등 문화 공유체험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시청 본관 1층에서 청소년 성평등 문화 공유체험전 '성평등 인정? 어 인정!'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 강남청소년수련관,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탁틴내일, 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 중앙대학교산학협력단 등과 민관협치로 운영한 '서울시 성평등 인식증진 및 문화 확산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체험전은 ▲ 성평등 교육활동 체험존 ▲ 공모전 수상작 전시존 ▲서울시 성평등 사업 안내존 ▲ 포토존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성평등 교육활동 체험존은 중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성평등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청소년들의 생각을 살펴보고 공감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이밖에 서울시가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조부모를 위한 성평등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 '대학생 UCC 공모전', '학교 성인권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의 성과물도 만날 수 있다.
전시회 첫날인 1일 오전 10시부터는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젠더거버넌스 활동을 공유하는 '한마당' 행사도 열린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평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는 시작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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