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내달 5일 서울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제3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가 다음달 5일 서울에서 강경화 장관과 피지, 사모아 등 14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번영하는, 그리고 친환경적인 태평양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해서 개발협력, 기후변화, 해양·수산 협력 등 3개 세션에서 그간의 협력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지역정세 세션에서 한반도 문제와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경화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등의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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