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연수구 AI 확산 우려로 '해넘이 축제' 취소

입력 2017-11-30 15:59
[인천소식] 연수구 AI 확산 우려로 '해넘이 축제' 취소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연수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우려해 내달 31일 개최하려던 '해넘이 축제'를 취소했다.

연수구는 이달 18일 AI가 전북 고창군에서 발생한 데 이어 충남까지 확산한 점과 국내 철새 60%가량이 인천을 중간 기착지로 삼는 점을 우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이어 AI 확산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소독·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수구에는 총 22가구에서 닭 617마리와 오리 8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남구 제물포새마을금고 금융사고 대비 훈련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남구는 28일 제물포새마을금고에서 '금융사고 예방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제물포새마을금고에 총기를 무장한 강도 2명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챙기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새마을금고 직원, 경찰, 무인경비업체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이번 훈련을 시행했다"며 "수시로 훈련을 시행해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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